제 목 | [신문기사 스크랩] 20160408 학술대회 | ( 2016-04-09 00:00:38 , visit : 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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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407000855 전주+나주 ‘전라도’ 지명 1000년 기념 학술대회 연다 기사입력 2016-04-07 17:38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오는 2018년 ‘전라도(전주+나주)’라는 지명이 생긴지 1000년을 맞아 전라도 탄생의 과정과 의의, 고려시대 지방제도의 운영구조와 성격을 고찰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호남사학회(회장 고석규)와 공동으로 고려시대 전라도 탄생과 의의, 전라도의 운영구조와 성격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8일 오후 1시30분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113호(학술회의실)에서 연다. 전라도(全羅道)는 1018년(고려 현종 9년)에 전주목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일원의 강남도(江南道)와 나주목을 중심으로 전라남도와 제주도가 포함된 해양도(海陽道)를 합해 칭한 명칭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고려시대 ‘전라도’ 탄생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 지방제도의 운영구조와 성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갑동 대전대 교수는 미리 배포한 ‘전라도의 탄생과 그 의의’ 논문을 통해 “전라도는 고려의 지방통치제도인 5도 중에서 가장 먼저 생겼고, 고려시대 전 시기에 걸쳐 한 번도 그 명칭이나 영역의 변화 없이 조선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전라도가 정치적 격변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려 왕실과 밀착돼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교수는 “전라도가 다른 도에 비해 유구한 역사를 가졌다는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위한 발전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태규 전북대 교수는 ‘고려시대 전라도의 운영구조와 성격’ 논문에서 “고려시대 지방제도 정비는 건국 초부터 추진돼 1018년(현종 9년)에 완성됐다”면서 “전라도는 효율적인 광역 통치구역으로 설정하기 위해 가장 먼저 설치한 도이며, 고려 후기에 이르러 5도가 정립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호남사학회 회원,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고석규 호남사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종합토론에는 한정훈 목포대 교수와 김병인 전남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주제발표와 토론에서 제시한 의견을 전라도 역사의 재조명, 전라도의 자긍심과 동질성 회복, 새로운 미래비전 설정과 발전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 기념사업’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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